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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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버스 사고 담임교사, 항소심서 ‘선고유예’…교직 유지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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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사망 사고 책임 두고 논란 지속…현장 교사들 “유죄 인정은 유감”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담임교사에게 내려졌던 금고형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로 변경되면서 교직 유지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법원이 교사의 업무상 과실을 인정한 만큼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큰 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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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글로벌 장애 후 부분 정상화…원인은 여전히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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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에서 18일 발생한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가 19일 0시 기준으로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모든 기능이 완전히 복구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전 세계 웹사이트의 보안 기능과 인터넷 트래픽 관리를 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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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론스타와의 국제 소송에서 최종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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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13년간 이어진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최종 승소했다. 배상금 0원이라는 결론으로 사실상 완전한 승리를 거두며 오랜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한국 정부와 론스타의 갈등은 2003년 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촉발됐다. 당시 외환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고, 론스타는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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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군복 입고 행진한 중국인 단체…시민들 “선 넘었다”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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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군복 차림의 중국인 단체가 제식훈련을 연상케 하는 행진을 벌인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중국의 한 걷기 동호인 단체가 주최한 행사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10명 안팎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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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보시스템 위기경보 ‘경계’로 하향…복구 95%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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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며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제되고, 위기상황대응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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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축소 논란…추가 가입자 최소 1만 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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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사건으로 유출된 정보의 범위가 뒤늦게 확대되면서 고객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당초 단순한 일부 정보만 노출됐다고 안내했던 회사 측은 결국 최소 1만여 명의 가입자가 카드 재발급이 필요한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했다. 피해자 안 모 씨는 처음에는 암호화된 카드번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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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병원장 등 포함된 1천억 원대 주가조작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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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상 첫 계좌 동결 조치 단행… ‘원 스트라이크 아웃’ 본보기 사건 전망 대형 병원장과 금융사 지점장,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등이 포함된 1천억 원대 주가 조작 일당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이번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패가망신 1호 사건’이 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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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급식실 폭행 사건…교장 머리에 식판 엎은 학부모에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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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앞에서 벌어진 폭력…법원 “정신적 충격 고려”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교장의 머리 위에 급식 식판을 뒤엎고 상해를 입힌 학부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1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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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성 착취물 제작·유포한 고교생,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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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고등학생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허위 영상물 편집·합성·유포 등)로 기소된 A군(19)에게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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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주위토지통행권 인정”…펜스로 길 막은 토지주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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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땅이 다른 토지에 둘러싸여 진입로가 막힌 농민에게 인접 토지를 통한 통행을 허락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광주의 1천㎡ 규모 토지 소유주 A씨가 인근 토지 소유주 B씨를 상대로 낸 통행방해금지 및 주위토지통행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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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남의 땅에 사과나무 심어 수확해도 횡령·재물손괴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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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소유주가 장기간 외국에 머무는 동안, 남의 땅에 무단으로 사과나무를 심고 수확한 행위에 대해 대법원이 절도는 물론 횡령이나 재물손괴죄로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절도 및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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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현장 금목걸이 절도…피의자는 다름 아닌 검시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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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시가 1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결과, 목걸이를 훔친 이는 현장에서 사건을 조사하던 인천경찰청 소속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