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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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육부 해체 구상에 미 대법원 ‘해고 허용’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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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육부 직원 1,400명 해고 가능…교육 권한 주정부 이관 추진 본격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교육부 해체 구상에 힘을 실어주는 판결을 내리면서 교육 행정 체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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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덮친 ‘키싱버그’ 확산… 흡혈 피해·알레르기 사망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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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닮은 외래 흡혈 벌레, 플로리다 등지에서 급속 확산… 현지 당국도 경계 강화 최근 미국 플로리다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서 ’키싱버그(Kissing Bug)’라 불리는 외래 해충이 빠르게 확산되며 주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판 러브버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곤충은 주로 밤에 활동하며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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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 근접비행…우발적 충돌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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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일본 항공자위대기와 이례적으로 근접 비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동중국해를 둘러싼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10일, 중국의 JH-7 전투폭격기가 지난 9일과 10일 연속으로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자위대 정보수집기인 YS-11EB에 수십 미터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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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32km, 성층권 우주 관광…스페인 기업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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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인피니티, 한국 법인 출범…1인당 1억6000만원 우주 체험 추진 스페인 민간 우주개발 기업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가 한국에서 성층권 관광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헬륨 풍선 형태의 비행체를 이용해 고도 30km 이상의 지구 가장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사업이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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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강제동원 문제, 유네스코 의제 채택 무산…일본 논리에 손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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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과거사 충돌…유네스코서 일본 수정안 가결되며 한국 입장 좌절 일제 강제동원 현장인 일본 하시마(군함도) 탄광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일본의 후속 조치를 유네스코 차원에서 정식 평가하려던 한국 정부의 시도가 무산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관련 안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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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장례 캡슐, 낙하산 고장으로 태평양 추락…160명 유해 회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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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명 이상의 유해와 DNA 샘플을 실은 재진입 우주 캡슐이 태평양에 추락하면서, 우주 장례를 꿈꿨던 유가족들의 희망도 함께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IT매체 기즈모도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우주장례 전문기업 ‘셀레스티스(Celestis)’가 보낸 기념 캡슐이 낙하산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회수되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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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부·서부 영공 재개방… 국제선 항공기 통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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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부·서부 영공 재개방… 국제선 항공기 통과 허용 이란 교통당국이 중부와 서부 지역의 영공을 다시 개방하며 국제선 여객기의 통과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항로의 정상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란의 이번 결정은 장기간 폐쇄됐던 영공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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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격 이후 내부 숙청 강화…“처형·체포·편집증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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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로 군 지휘부와 핵 과학자 등 핵심 인사를 잃은 이란이 전례 없는 수준의 내부 숙청 작업에 돌입했다. 정전 이후 오히려 국내 보안 통제와 탄압 수위가 높아지면서 국제사회는 이란 내부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이란 전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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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첫 ‘완전 자율주행 배송’ 성공…“운전자도 원격 제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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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사 전기 SUV인 모델 Y를 이용해 완전 자율주행 배송을 최초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송은 차량 내 운전자뿐 아니라 원격 제어도 없이 전 구간을 자율 주행으로 이동한 사례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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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미국·이스라엘에 승리”…휴전 후 첫 공식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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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이란-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대해 자국의 승리를 선언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양측이 휴전에 합의한 직후 나온 첫 공식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메네이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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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언론에 ‘폭언·실명 공격’…공습 검증 보도에 격앙된 반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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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시설 공습을 ‘성공적’이라며 자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작전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거친 언사를 퍼붓고 있다. 검증 보도를 내놓은 언론사들을 향한 연이은 비난은 표현의 자유와 언론 독립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나토 사무총장과의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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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국방비 지출 GDP 5% 상향 합의… 미국의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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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25일(현지시간) 국방비 지출 목표를 회원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5%로 상향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이는 기존 2%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요구해 온 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합의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