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인도서 지참금 미지참 이유로 며느리 살해…시어머니, 기름 붓고 불 붙여 충격

    인도서 지참금 미지참 이유로 며느리 살해…시어머니, 기름 붓고 불 붙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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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결혼 지참금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폭행과 방화를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 NDTV는 27일(현지시간)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 노이다에 거주하던 니키 바티(28)가 지난 21일 남편 비핀 바티와 시어머니 다야에게 폭행과 방화를 당해 사망했다고…

  • 프랑스 ‘천연 광천수’ 신뢰 위기…에비앙 불법 정수 처리 논란

    프랑스 ‘천연 광천수’ 신뢰 위기…에비앙 불법 정수 처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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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대표적 천연 광천수 브랜드 ‘에비앙’이 수년간 불법적인 정수 과정을 거쳐 제품을 판매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정부 묵인 의혹, 나아가 국가적 신뢰 위기로까지 번지고 있다. 프랑스 유력 언론 르몽드와 라디오…

  • 미국-EU 무역 합의 지연…자동차 관세 인하 약속 불이행에 불만 고조

    미국-EU 무역 합의 지연…자동차 관세 인하 약속 불이행에 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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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7일(현지시간)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조정된 상호관세 제도를 시행했지만,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합의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자동차 관세 인하는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EU 내부에서는 미국의 약속 불이행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커지고 있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은 자동차 및 부품,…

  • 젤렌스키 대통령 신뢰도, 연속 하락세… 반부패 법안 여파

    젤렌스키 대통령 신뢰도, 연속 하락세… 반부패 법안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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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국민 여론, 서부 지역과 청년층에서 급격한 하락세 보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최근 들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여론조사기관 키이우 국제 사회학 연구소(KIIS)의 조사에 따르면,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 트럼프 교육부 해체 구상에 미 대법원 ‘해고 허용’ 판결

    트럼프 교육부 해체 구상에 미 대법원 ‘해고 허용’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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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 교육부 직원 1,400명 해고 가능…교육 권한 주정부 이관 추진 본격화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교육부 해체 구상에 힘을 실어주는 판결을 내리면서 교육 행정 체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추진…

  • 미국 동남부 덮친 ‘키싱버그’ 확산… 흡혈 피해·알레르기 사망 위험도

    미국 동남부 덮친 ‘키싱버그’ 확산… 흡혈 피해·알레르기 사망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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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버그’ 닮은 외래 흡혈 벌레, 플로리다 등지에서 급속 확산… 현지 당국도 경계 강화 최근 미국 플로리다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서 ’키싱버그(Kissing Bug)’라 불리는 외래 해충이 빠르게 확산되며 주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판 러브버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곤충은 주로 밤에 활동하며 사람의…

  •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 근접비행…우발적 충돌 우려 고조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 근접비행…우발적 충돌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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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군용기가 일본 항공자위대기와 이례적으로 근접 비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동중국해를 둘러싼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10일, 중국의 JH-7 전투폭격기가 지난 9일과 10일 연속으로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자위대 정보수집기인 YS-11EB에 수십 미터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특히…

  • 고도 32km, 성층권 우주 관광…스페인 기업 한국 진출

    고도 32km, 성층권 우주 관광…스페인 기업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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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투인피니티, 한국 법인 출범…1인당 1억6000만원 우주 체험 추진 스페인 민간 우주개발 기업 제로투인피니티(Zero 2 Infinity)가 한국에서 성층권 관광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헬륨 풍선 형태의 비행체를 이용해 고도 30km 이상의 지구 가장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사업이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7일…

  • 군함도 강제동원 문제, 유네스코 의제 채택 무산…일본 논리에 손 들어줘

    군함도 강제동원 문제, 유네스코 의제 채택 무산…일본 논리에 손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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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간 과거사 충돌…유네스코서 일본 수정안 가결되며 한국 입장 좌절 일제 강제동원 현장인 일본 하시마(군함도) 탄광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일본의 후속 조치를 유네스코 차원에서 정식 평가하려던 한국 정부의 시도가 무산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관련 안건의…

  • 우주 장례 캡슐, 낙하산 고장으로 태평양 추락…160명 유해 회수 불가

    우주 장례 캡슐, 낙하산 고장으로 태평양 추락…160명 유해 회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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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명 이상의 유해와 DNA 샘플을 실은 재진입 우주 캡슐이 태평양에 추락하면서, 우주 장례를 꿈꿨던 유가족들의 희망도 함께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IT매체 기즈모도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우주장례 전문기업 ‘셀레스티스(Celestis)’가 보낸 기념 캡슐이 낙하산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회수되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 이란, 중부·서부 영공 재개방… 국제선 항공기 통과 허용

    이란, 중부·서부 영공 재개방… 국제선 항공기 통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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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중부·서부 영공 재개방… 국제선 항공기 통과 허용 이란 교통당국이 중부와 서부 지역의 영공을 다시 개방하며 국제선 여객기의 통과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항로의 정상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란의 이번 결정은 장기간 폐쇄됐던 영공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우회…

  • 이란, 이스라엘 공격 이후 내부 숙청 강화…“처형·체포·편집증의 폭풍”

    이란, 이스라엘 공격 이후 내부 숙청 강화…“처형·체포·편집증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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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로 군 지휘부와 핵 과학자 등 핵심 인사를 잃은 이란이 전례 없는 수준의 내부 숙청 작업에 돌입했다. 정전 이후 오히려 국내 보안 통제와 탄압 수위가 높아지면서 국제사회는 이란 내부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이란 전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