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생산자 물가
- 소비자물가지수
- 116.312020 100기준
- 2025-06
-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 소비자물가지수
- 115.252020 100기준
- 2025-06
- 생활물가지수
- 119.222020 100기준
- 2025-06
- 생산자물가지수
- 119.662020 100기준
- 2025-05
계란 가격이 4년 만에 7000원을 넘어서며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납품가가 10~20% 상승한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이윤을 줄이면서 소비자 가격을 8000원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026원으로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7000원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현재도 7990원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각각 7980원, 7990원으로 조정 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공급은 안정적이라며 당장은 판매 제한 없이 가격 방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병아리 입식 확대 등으로 여름철 시세가 일시적으로 안정될 수는 있지만, 기온 상승과 사육 환경 변화 등으로 다시 오름세를 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정부는 산란계 생산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 간 ‘눈치싸움’이 장기화될 경우, 공급 불안이 이어지며 계란값 상승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형마트들은 다양한 계란 상품군 운영과 신규 협력사 확보 등을 통해 공급 리스크를 분산하고 소비자 선택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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